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주한외교단 만찬’ 행사에서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인 (주)하우스 오브 초이(HOUSE OF CHOI, 대표 최재용)의 ‘대몽재 1779’가 만찬주로 선정돼 쓰였다. 15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 취임 2개월여만에 개최된 주한 외교단과의 상견례 행사로,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의 장으로서의 성격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뿐만 아니라 조셉 윤 주한미국 대사대리, 다이빙 주한중국 대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 대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데릭 매콜리 유엔사부사령관 등 주한 외교단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석 인원은 약 170명이었다.(주)하우스 오브 초이의 경주교촌도가 ‘대몽재 1779’는 2022년 고급 약주로 출시된 최부잣집의 비법을 지닌 가양주로 유명하다. 이 술은 경주 교동 최부잣집 직계 자손들의 며느리들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며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가양주를 현대적인 시설과 제조 방법을 적용해 만들어 가치를 재해석한 술이다. 경주의 자체 직영 농지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의 저온숙성법으로, 엄격한 생산관리를 위해 매월 300병 한정 생산하고 있다. 한편 (주)하우스 오브 초이는 1779년 경주시 교동 교촌마을에 터를 잡은 최부잣집 가문이 대대로 이어온 전통가치와 생활미의식을 다음 세대와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최부잣집이 추구해온 지역 상생의 정신과 경영철학을 근간에 둔 경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하우스 오브 초이의 문화재단 대표 사업으로는 한식다이닝 ‘요석궁 1779’, 경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 ‘이스트 1779’, 직접 수확한 찹쌀로 빚은 최부잣집 가양주 ‘대몽재 1779’, 최부잣집 접객의 기본이 되는 술 ‘대몽재 생막걸리 12’, 경주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향 ‘1779 경주향’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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