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돼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해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 의장은 현장을 방문해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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