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본청 3층 소락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를 가정한 전투 비상식량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나 비상사태 발생 시 최소한의 준비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한 식량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비상식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비상식량으로는 파운드 케이크와 건빵이 제공됐으며 별도의 조리 없이도 섭취할 수 있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실효성을 더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예전과 달리 비상식량도 보존성뿐만 아니라 휴대성과 편의성까지 고려된 형태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체험이 단순한 시연을 넘어 직원 개개인이 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