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이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어린이집 유아 정서·심리 상담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처음 도입되는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경북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가 대상이며,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 1인당 회당 5만원, 최대 10회(50만원)까지 상담(치료)비가 지원된다.실제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정서적 불안, 언어 상호작용의 어려움, 주의력 결핍, 또래 간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아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유아기의 정서적 어려움은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은 △유아에게 정서적 안정감 제공 △문제 행동 개선 △사회성과 적응력 향상 △보호자의 양육 부담 완화 △상담 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유아의 정서 발달을 다각도로 지원하여 어린이집 전반의 보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또 선정된 유아들은 전문 기관에서 개별 상담은 물론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도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임에도 참여 학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어린이집 유아들이 정서 심리 문제에 대한 예방적 개입으로 발달 촉진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어 경북의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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