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20일과 21일 이틀간 DGIST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배터리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와 젊은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전지 기술과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양극 소재 개발 ▲음극 소재 개발 ▲차세대 전지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전지 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폭넓게 짚었다.특히 현행 상용 기술과 미래 지향 기술을 한 무대에서 함께 논의하며, 소재 혁신과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성과를 심층적으로 소개해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홍승태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국가 기반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최전선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논의한 만큼, 한국 배터리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DGIST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UNIST, POSTECH 등과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해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국가 전략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관련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