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료 감면, 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의 손해금 감면, 고금리 대출자의 저리 대환 지원 등이 핵심이다.대구신보는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보증 신청 시 보증료를 0.2%p 추가 감면한다.이번 보증료 감면 사업은 지난 4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약 1600개 기업이 총 2억1900만 원 상당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신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하반기 ‘구상채권 특별회수 캠페인’을 시행한다.재단이 대신 상환한 채무에 대해 발생한 대위변제금 손해금을 자체 채무조정을 통해 감면하며 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의 경우 상황에 따라 손해금을 최대 전액까지 면제해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대구신보는 올해 초 ‘대구형 전환보증’을 도입해 고금리 대출 이용 소상공인을 위한 저리 대환대출을 지원 중이다.특히 코로나19 시기 급증한 정책자금 만기가 대거 도래함에 따라 내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간편한 대환대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아울러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한 총 1조500억 원 규모의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 특례보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지원 대상은 2020년 4월~2025년 6월 사이 사업을 운영하며 보증을 받은 기업 중 ▲매출 감소 기업 ▲채무 2건 이상 보유 기업 ▲중·저신용 기업(NICE 839점 이하) ▲최근 1년 내 신용평점 100점 이상 하락 기업 등이다.해당 기업은 기존 잔액 범위 내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 50% 지원, 연 1.0% 이차보전, 7년 장기 분할상환 등 실질적인 금융부담 완화 혜택을 제공받는다.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돕기 위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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