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스코어린이집이 여름을 맞아 원아들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캠핑·물놀이·현장학습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지난 7월 포항 남구 오천 캠핑장에서는 아빠참여수업인 ‘두근두근! 아빠와 함께 썸머 어드벤처’가 열렸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거품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어린이집 잔디마당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시원한 한여름 추억을 선사했다.8월에는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원아들은 호미곶 돌문어 홍보판매센터에서 포항 특산물 돌문어를 관찰하고, 직접 피자 만들기를 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또 등대박물관을 찾아 바다를 지켜온 등대의 역할과 해양문화 유산을 배우며 눈을 반짝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직장 어린이집 운영 외에도 임직원 가족을 위한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첫째 3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이상은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아기 첫 만남 선물’(50만 원 상당)도 지급한다. 
 
또 격주 4일제, 난임 치료 지원, 임신기 단축근무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