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교육청 Wee센터는 3개 지역 Wee센터(의성·영양·상주)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게슈탈트 그립 기초·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기초과정은 지난 11일~12일 까지 의성문화원에서, 심화과정은 25~26일 영양 어울림터 마당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부부가족(게슈탈트) 상담센터 김영기 소장의 강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개인의 감정과 욕구를 명확히 인식하고 수용하기와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실습, 양극성의 두 가지 마음을 관찰하여 화해와 통합으로 이끄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담교사들이 ‘지금-여기’의 경험을 명확히 인식하고 관계의 흐름을 알아차리며 이를 상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사람의 말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들어야 한다는 강사의 말처럼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와 나누는 말이 ‘지금-여기’에서의 접촉 포인트임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우식 Wee센터장은 “우리 의성교육청 Wee센터가 제 2차 연계기관으로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격연수를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