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가 2학기 주거안정장학금 2차 신청을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이 장학금은 원거리 진학으로 주거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재단과 협약을 맺은 268개 대학 재학생으로 만 39세 이하 미혼자다. 원거리 여부는 대학 소재지와 부모 주소지의 교통권 차이를 기준으로 심사한다.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본인 전자서명으로 가능하며 문의는 콜센터나 지역센터 방문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1학기와 달리 2학기는 부모의 사망 또는 관계단절 등으로 부모 주소정보가 모두 없는 경우 원거리 심사를 면제해 지원 기회를 확대했으니 자립준비청년 등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