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8일 오전 연오세오호 행정선에서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경주, 김천, 구미 등 9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김선태 협의회장(영천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본회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협의회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각 시·군의 주요 현안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김일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의장협의회는 경북 남부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 상생과 번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실현과 균형 있는 국가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 출범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순회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