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여자 양궁팀이 제42회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90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서구청 소속 최예지 선수는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창원시청 이나영 선수를 6대 0 완승을 거두었다. 이어 주혜빈·임정민 선수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대전시체육회를 상대로 6대 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서구청 양궁팀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서구를 빛내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양궁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