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한 달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고, 독서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북콘서트,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0일에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익스트림 벌룬쇼’어린이 공연이 열리고, 2층 상상마루에서 ▴‘나만의 비즈키링 만들기’ ▴‘비치백 만들기’ ▴‘슈링클 책갈피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최민준 아들연구소 소장 초청 북콘서트도 개최한다.또 9월부터 한 달간 행사 주제를 담은 책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이밖에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는 세계적인 거장 8인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거장 8인의 아트 팝업 북’전시가 열린다.11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특강’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23일 ▴‘안상학 시인 초청’수두룩북북 인문학 아고라 강연, 25일 ▴‘버블버블 매직쇼’어린이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등 여러 강연과 공연이 이어진다.또한, 15일부터 26일까지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 지우개’이벤트와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대출 두 배’이벤트가 진행되며, 자료실에서는 행사 주제에 맞춘 북큐레이션 추천 도서 서비스도 제공된다.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도민들께서 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도서관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