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516명이 참가한 ‘2025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대구 달성군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달성군체육회와 MBN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달성군과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대회 첫날에는 가수 신성, 김용필, 설하윤, 박규리 등이 식전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으며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경기는 일반부, 가족부, 관내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00명의 심판과 운영요원이 참여해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왔다. 특히 가족부 경기는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참가자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총상금 2800만 원과 함께 아젤리아호텔 숙박권, 홀인원 특별상 등 다양한 부상이 마련됐다. 각 부문 상위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졌으며 일반부 1위는 박용철(전북)과 이유정(경북), 가족부 1위는 도재호·도성환(조부·손자, 대구), 관내부 1위는 김수복(현풍읍)과 황해연(논공읍)이 각각 차지했다.경기가 열린 논공위천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올해 3월 제30호 공인 인증을 받은 36홀 정규 구장으로 달성군은 현재 10곳 21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달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추경호 의원은 “파크골프 한 타 한 타에 담긴 열정이 세대와 지역을 넘는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달성의 자연 속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 확충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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