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고졸 기술·기능 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2025학년도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고졸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연계 장려금 ▲현장실습 지원금 ▲기업현장교육 지원금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첫째, 취업연계 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 취업 후 재직기간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2025학년도 직업계고 3학년 또는 일반고 3학년 중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6개월(180일) 이상 이수한 학생으로, 주 15시간 이상 근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둘째, 현장실습 지원금은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생에게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한다. 셋째, 기업현장교육 지원금은 현장실습생을 직접 지도한 기업현장교사에게 지급된다.두 지원금 모두 2026년 2월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2025학년도 직업계고 3학년 현장실습 표준협약서를 작성한 채용형 현장실습 참여(예정) 학생과 현장교사다.지원금을 신청하려는 학생과 기업현장교사는 반드시 본인 명의 계좌 개설 및 민간 간편인증(네이버·카카오 등), 금융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 발급을 마쳐야 한다. 이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장학금-국가근로 및 취업연계 장학금' 메뉴에서 해당 사업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특히 기업현장교육 지원금은 올해부터 기업현장교사가 직접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절차가 새롭게 도입돼 관련 증빙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또 현장실습 지원금과 기업현장교육 지원금은 현장실습 종료 후 실습 정보를 확인해야 최종 신청이 완료된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제도를 몰라 지원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업시장과 근로 여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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