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최근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대학 진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초·중·고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수시와 정시 제도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 자녀의 강점을 살린 입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직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이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러한 특강이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교육적 고민을 덜고 자녀와 소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부모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