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일을 여는 평화와 통일, 그리고 시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국립통일교육원 정진헌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정 교수는 "통일을 인류사적 관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공존의 과제로 바라봐야 한다"며 평화를 단순한 전쟁 부재가 아닌 정의롭고 상호의존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교육 현장은 학생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우리 교직원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곧 학생들에게 건전한 국가관을 길러주는 토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민으로서의 책임뿐 아니라 공직자로서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바르게 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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