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 4622명 중 88.9%인 411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 2022명 ▲학생부종합 1453명 ▲실기·실적 635명이다.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반영 방식 간소화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다. 교과 성적은 국·수·영·사/과 중 상위 3개 교과와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하며 수능 최저는 일부 학과에서 기존보다 완화됐다. 철학과는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또 약학부는 일부 전형에서 수능 기준이 1등급 완화됐으며 지난해 정시에서 운영되던 농어촌·기회균형전형이 올해는 수시로 변경됐다. 음악·미술·체육계 일부 학과는 면접·서류 100% 선발로 실기 부담이 줄었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하거나 수능 최저학력 충족이 어려운 학생, 면접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최대 6회)이 가능하다.기타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과 입학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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