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2일 사이버보안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버보안과 1·2학년 재학생 40여 명과 학과 교수진, 교육과정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 안내,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는 제도로 학력이나 경력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최근 3년간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률은 지속 상승 중이며 2024년에는 응시자 119명 중 88명이 합격해 74%의 높은 취득률을 기록했다. 이는 검정형 방식의 평균(약 13%)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다.이날 행사에서 전두용 교수는 2학기 교육·훈련 진행 일정과 세부 내용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사이버보안은 국가와 기업이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핵심 분야로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 금융권,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정보보안기사와 같은 상위 자격 취득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안 전문가는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고용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정규교육기관에 일반·전문대학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5월부터 학과별 전담교수제를 도입해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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