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을 심사해 교육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관을 말하며 올해 박람회에는 지역 민간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30개 인증기관이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조종 ▲드론 ▲사물인터넷(IoT) ▲미래 농업 ▲범죄 프로파일링 ▲물리치료사 체험 ▲스킨봉합 실습 ▲진로적성검사 등 미래 유망 직종과 직업을 주제로 한 35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된다.또 학생들의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흥미 및 성격검사, VR 기반 진로탐색 체험, 긍정적 마음을 기르는 공예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자유학기제를 앞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첨단 분야에 대한 정보와 맞춤형 학업 설계가 필수”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미리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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