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기획재정부가 3일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에서 총 3건의 서비스 개선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학자금대출 주말·공휴일 신청 확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신용회복 자동 심사 ▲꿈사다리 장학사업 서류 및 절차 간소화 등이다. 모두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정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의 자체 발굴 과제와 국민 상시 제안 등을 포함한 639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받아 체감도, 파급효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5개 분야에서 총 33건이 선정됐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AI 기반 업무혁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돼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 기반 장학사업과 멘토링 등 다양한 학자금 지원 사업을 연간 11조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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