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천 경주 현곡농협 조합장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현곡농협이 밝혔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발전과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합장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큰상이다. 이번 수상은 서재천 조합장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조합원 복지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서재천 조합장은 ▲현곡배 수출 지역 다변화(베트남·홍콩·대만 등)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드론 방제단 운영과 벼 육묘 지원으로 인력난 해소 및 경영비 절감, ▲원로조합원 건강지원 사업 및 주부대학 원로청년대학 운영을 통한 복지 향상, ▲작목반 생산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큰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현곡농협은 2024년 기준 현곡배 수출량 230톤, 80만 달러를 달성하였고,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샤인머스켓은 2022년 첫 수출(1.2톤) 이후 2024년 50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여 수출 실적이 약 40배 이상 성장하는 등 판매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재천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현곡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