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의 노래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박영사에서 발행한 중학교 ‘음악2’ 교과서에는 송가인의 ‘가인이어라’ 악보와 함께 “떠는 음, 꺾는 음, 점점 세게, 점점 여리게를 악보에 표시하고, 트로트의 시김새를 살려 노래하고 발표해 보자”라고 쓰여 있다.   그동안 국내 교과서에는 1996년 조용필의 ‘친구여’(1983)를 시작으로 2011년 서태지, 빅뱅, 산울림, 지난해 가수 윤하 등 다양한 가수들의 노래가 실렸지만, 트로트는 실리지 못했다.소속사 제이지스타는 “트로트 장르가 국내 음악 교과서에 공식으로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악(판소리)을 전공하고, 정통 트로트라는 정체성을 지켜온 송가인의 대표곡이 교과서에 실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 노래는 송가인이 2019년 11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가인(佳人)’의 수록곡이다. 송가인은 올해 초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당시 “정통 트로트와 판소리는 비슷한 점이 많다”며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장르이며, 앞으로도 정통 트로트를 놓지 않고 계속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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