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의 반복되는 가사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국악난타교실이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다.
24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국악난타교육을 실시한다고 했다..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농촌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함께 교육 후 공연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강은옥 포항시생활개선연합회장은 “농촌지역의 여성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혜택의 폭이 아직은 좀 좁은 것 같다”며 “이번 난타 교육을 통해 농촌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축제와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