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2011년도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창조캠퍼스 지원대학 사업은 창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직업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창업을 아무런 경험없이 무리하게 시작해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을 막고, 학기 중에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담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따라서 기존 창업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4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최종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3월부터 1년간 국비 1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재학생들의 창직활동을 지원한다.
경북대는 창의적 생각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창직 수퍼스타 KNU'라는 비전으로 5개 분야 10개 팀 100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미래 일자리 준비를 위한 인프라인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창직지원실과 공동작업공간으로 경북대학교 내에 11개소, 산업단지내에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창의적 발상 교육훈련, 아이디어 발굴 방법론, 전문가 멘토링 및 세미나 등 창작 활동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