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관내 공공청사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모두 마무리하며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북구는 2018년 내진 성능평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청사 내진보강공사를 최근 북구청 본관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주민과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앞서 2018년 북구청과 동 청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진 성능평가 결과, 관내 공공청사 10곳이 내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 가운데 신축이 추진 중이거나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청사를 제외하고 동 청사 5곳을 대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북구청 본관 내진보강공사가 최근 완료되면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됐다. 구청 본관은 이용 민원인이 많은 핵심 행정시설인 만큼 공사 기간 단축과 민원 불편 최소화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이를 위해 북구는 신기술과 특허공법을 적극 도입해 공사 기간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외부 철골이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내진보강을 벌여 기존 청사의 외관과 건축 미관을 유지한 점도 특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내진보강공사는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공청사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