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공공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국제적 관리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자연재해와 사고, 감염병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의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표준이다.ISO 22301은 이른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으로 불리며, 재난 발생 시 조직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복구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서비스 지속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공단은 인증 취득을 위해 재난·위기 유형별 영향 분석을 실시하고, 핵심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비상 대응 및 복구 절차를 정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특히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문서 중심의 계획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작동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이번 인증으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동시에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신뢰도 높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ISO 22301 인증은 재난 대응을 일회성 대응이 아닌 상시 관리 체계로 끌어올린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