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억커피가 ‘시네마·휴게소 콘셉트’로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커피 시장은 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단순한 저가 경쟁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워졌다. 가격 경쟁은 한계에 다다랐고, 소비자 역시 단순히 저렴한 커피보다 ‘머무를 이유’를 찾고 있다. 이에 중저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억커피는 기존 커피전문점과는 다른 방향을 택했다고 강조했다.백억커피가 제시한 해법은 ‘시네마·휴게소 콘셉트’다. 커피를 중심에 두되, 영화관이나 휴게소처럼 자연스럽게 먹을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잠시 머물며 간식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생활형 공간을 지향한다.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메뉴 구성도 커피와 궁합이 좋은 디저트,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류,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는 간식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팝콘·나초·핫도그 같은 시네마형 메뉴 ▲감자치즈볼, 떡강정, 떡볶이 등 휴게소 메뉴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같은 간단한 식사 대용 메뉴까지 폭넓게 갖춰 ‘한 잔 더’ 혹은 ‘하나 더’ 주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아울러 브랜드 관계자는 이 모든 메뉴가 실제 매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전했다. 조리 공정은 단순하고, 숙련 인력이 없어도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인건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중소형 매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만든다.또한 백억커피는 시간대별 소비 패턴을 고려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전과 낮에는 커피 중심, 오후에는 디저트, 저녁과 밤늦은 시간에는 간단한 식사와 안주형 메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다. 특정 시간대에 매출이 쏠리지 않고, 하루 전반에 걸쳐 고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백억커피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3,900만 원이다.브랜드 관계자는 “결국 백억커피의 경쟁력은 메뉴의 수가 아니라 ‘구조’에 있다”며 “커피를 중심으로 디저트와 간편식을 연결해 소비 동선을 만들고, 매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브랜드가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든 브랜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어 “커피만으로는 부족해진 시대. 백억커피는 시네마·휴게소라는 익숙한 콘셉트를 통해 ‘머무를 이유가 있는 블루오션 카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메뉴 확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을 향한 하나의 해법으로 읽힌다. 과잉 경쟁하는 커피숍 업종에서 차별화에 성공한 퍼플오션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