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진이 제8회 가요TV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레전드대상’을 수상했다.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음악전문채널 가요TV 주관으로, 한 해 동안 가요계 발전에 기여한 가수들의 음악적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진은 57년간 꾸준한 활동과 최근까지 이어온 음악·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상진은 시상식 직후 포항 해도동에서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임종기 회장과 회원들이 마련한 축하연에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신곡 ‘영일대 밤바다’를 열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상진은 1969년 ‘이정표 없는 거리’로 데뷔했으며, 1972년 발표한 ‘고향이 좋아’가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나훈아, 남진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약했다.최근에는 포항을 기반으로 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향토 작곡가 제해철 경북향토음악연합회 회장과 함께 독도 수호 메시지를 담은 ‘수호신 독도’, 포항 사랑을 노래한 ‘영일대 밤바다’ 등을 발표했다. 현재 포항권투킥복싱협회와 경북향토음악연합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후배 예체능인 양성과 지역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김상진은 “포항으로 온 이후 시민들의 응원 속에 음악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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