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올해 시 산하 공공기관의 감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조직 운영, 채용, 인사 등과 관련해 파장이 이는 등 대구시가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다.특히 올해 공공감사는 통상업무에 대한 점검을 넘어 각 산하기관의 내부 운영과 관리 체계에 대한 심층적인 감사를 실시하며 부패와 비리뿐 아니라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도 타파할 방침이다.또 보조·위탁(민간·공공) 사업에 대한 재정분야 특정감사도 실시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 공공재정의 건전성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이어 시와 구·군,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감사도 강화하며 특정감사를 통해 주요 공정 단계별 현장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부실 시공 예방, 예산 낭비 방지를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기관장과 간부들이 먼저 모범을 보일 때 조직 전체가 변화해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다"며 "감사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감사행정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