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읍장 정봉열)은 지난 27일 고 남옥란 님의 자녀 신정례 씨가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고 남옥란 님은 생전에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쌀과 음식 등을 나누는 삶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녀들에게는 “나눔은 있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주는 것”이라는 말을 평소 자주 전하며 이웃을 향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강조해 왔다.유가족은 이러한 고인의 삶과 가르침을 되새기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고인의 이름으로 조용히 이뤄졌으며 유가족은 고인의 뜻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아울러 장남 역시 평소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과거에도 연 2회에 걸쳐 풍기읍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족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고인의 가치관이 일상 속에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기탁된 장학금은 풍기읍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학업 의지가 높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정봉열 풍기읍장은 “고인의 뜻을 소중히 간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유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그 취지에 맞게 신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장학금 기탁은 고인의 삶 속에서 실천된 나눔의 의미와 가족의 뜻이 함께 이어진 사례로 지역사회에 조용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풍기읍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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