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에 본격 나선다.공단은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타임리와 협력해 공단 전용 AI 기반 행정지원 시스템인 ‘DPFC AI비서’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공단 내 운영지원 분야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DPFC AI비서는 문서 작성 지원, 자료 요약, 행정업무 질의응답 등 반복적·정형적 업무를 지원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최신 AI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공단 업무 특성을 반영한 자체 AI 챗봇을 도입해 원클릭 템플릿, 개인화 대시보드, 통합 업무 공간 등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분산된 행정자료와 업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험과 관행에 의존하던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과학적 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취지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AI 활용 사례로 평가된다.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을 강화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