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3월 오페라와 발레를 아우르는 장르 확장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3월 4일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와 3월 7일 발레 ‘지젤’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수 공연 콘텐츠의 지역 유통을 지원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국고 지원 사업이다.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는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한 작품으로 소프라노 정희경이 대본 집필과 연출, 연기를 맡아 음악과 연극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뉴욕과 도쿄, 베이징 등 해외 주요 도시 초청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발레 ‘지젤’은 낭만주의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사랑과 배신, 용서의 서사를 섬세한 춤으로 풀어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발레STP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서울발레시어터, 와이즈발레단, SEO(서)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 Ballet Creative, 댄스시어터샤하르, 윤별발레컴퍼니 등 7개 민간 발레단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지젤 역에는 발레리나 석지우, 알브레히트 역에는 발레리노 이현준이 출연한다.특히 모노 오페라 ‘라 칼라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가 지역 여성 경제인과 사회인을 초청하는 전관 공연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이번 국고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오페라뿐 아니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지역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공연예술 향유 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라 칼라스’는 3월 4일 오후 7시 30분, ‘지젤’은 3월 7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발레 ‘지젤’의 관람료는 1층 R석 3만 원, 2층 S석 2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NOL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