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가 2010년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철공고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이 사업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 17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0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우수학교 현판 및 학교 표창을 받았다. 포철공고는 올해 졸업생 중 128명이 ㈜포스코, ㈜신도리코, ㈜풍산, ㈜포스하이메탈, ㈜하나마이크론 등과 산학 연계를 통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추진해 60.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번 ‘2010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최우수학교는 전국 691개 특성화고등학교 중 총 38개교가 선정됐다. 포철공고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에서도 4년 연속 우수학교로 지정돼 올해 2억1125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포철공고는 매년 산학겸임교사활용, 현장체험학습, 교원연수, 산업맞춤형위탁교육 등 취업 관련 다기능 교육으로 철강산업 및 로봇산업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해 우수기업체에 취업하고 있다. 이 중소기업특성화고 육성사업에는 전국에서 10개교가 선정됐다. 포철공고는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중소기업기술인재대전에서 정부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산학연계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철공고는 인성교육, 외국어교육, 산학협력 맞춤식 다기능교육 등 취업전문 수월성 교육으로 전체 졸업생 1인 평균 7.2종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철공고 박일수 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현장실습 기회와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를 통해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최고의 취업률은 물론 산업체 현장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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