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 톈진시의 핵심 경제구역인 빈하이신구와 관광·교류 협력을 본격화한다.포항시는 9~11일 3일간 빈하이신구에 실무 대표단을 파견해 관광 교류 확대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대표단은 딩취안하이 빈하이신구 정협 부주석과 면담을 갖고 교류 추진 현황을 점검한 뒤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실무 간담회에서는 톈진 관광객의 포항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빈하이신구 정부 청사와 문화센터, 중신에코시티, 톈진국제크루즈모항 등을 시찰하며 해양·관광·문화 인프라를 확인했다.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빈하이신구 관계자를 공식 초청하고, 양 도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양측은 연내 관광교류 확대와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빈하이신구는 톈진 동부 연안에 위치한 국가급 신구로 인구 약 300만 명 규모다. 세계적인 항만인 톈진항을 기반으로 크루즈 관광산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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