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2026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WHX Dubai 2026)’에서 대구공동관을 운영하고, 총 455만 달러(약 6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WHX Dubai 2026’은 지난 9~12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엑스포 시티(Dubai EXPO CITY)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GCC 국가와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대거 참여해 글로벌 의료산업 교류의 장을 한층 확대했다.대구시는 ▲㈜릴리커버 ▲㈜뷰니브랩 ▲㈜오스젠 ▲㈜제이에스알메디컬 ▲㈜퍼비스코리아 ▲㈜하이어코퍼레이션 등 지역 대표 기업 6개사의 참가를 전격 지원했다.릴리커버는 실시간 피부 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 조제하는 ‘에니마(Enima)’ 시스템을 현장에서 시연, 유럽·중동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을 활발히 논의했다.뷰니브랩은 비대면·비침습 방식의 여성 질 건강 자가검사 키트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수요와 맞물려 현지 의료관계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또 ▲오스젠(골이식재) ▲하이어코퍼레이션(피부 시술제품) ▲제이에스알메디컬(침습형 일회용 가이드) ▲퍼비스코리아(혈액 처리용 기기) 등은 현지 바이어는 물론 카타르·요르단 등 중동을 비롯한 인도,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 협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실장은 “WHX Dubai는 중동 의료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 전시회로,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대구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역 기업이 실효성 있는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