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스프링’을 개최한다. ‘인터미션’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로비 콘서트 시리즈다.이번 공연은 ‘봄’을 주제로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성악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자연광이 머무는 로비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김연준의 ‘무곡’을 시작으로 Francis Poulenc의 ‘사랑의 길’, Hugo Wolf의 ‘봄이다!’ 등으로 경쾌한 봄의 기운을 전한다. 이어 이원주의 ‘이화우(梨花雨)’,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길이’가 서정적인 정서를 더한다.    또 Charles Gounod의 오페라 Roméo et Juliette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Antonín Dvořák의 오페라 Rusalka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 명곡이 봄날 오후를 풍성하게 수놓는다.무대에는 소프라노 곽보라와 김효진, 피아니스트 박선민이 오른다. 곽보라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노바라 귀도 칸텔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라보엠' 등 주요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아트메이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김효진은 경북대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회 뮤지칸테 Paola Leolini 국제 성악 콩쿠르 대학부 1위를 수상했다.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 파파게나 역 등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였다.피아니스트 박선민은 영남대 피아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 반주 디플롬을 취득했다.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박창근 관장은 “2026년 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음악이 전하는 설렘과 따뜻함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로비 공간에서 가까이 마주하는 성악 무대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오후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5000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