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건강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4일 오후 병원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2월 시민건강클리닉’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비뇨의학센터 이준녕 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전립선암, 가까운 지역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 센터장은 전립선의 기능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기초 설명을 시작으로 전립선암의 위험 요인과 주요 증상, 검사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 치료법 중 하나인 로봇수술의 원리와 장단점을 실제 수술 영상 자료를 통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이 센터장은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로봇수술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에서도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며 “본원에서 시행한 전립선암 로봇수술 환자 가운데 약 70%가 수술 후 1개월 시점에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조기 요자제력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이준녕 센터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와 비뇨의학과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는 세명기독병원에서 비뇨기종양과 로봇수술, 양성 비뇨기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례 이상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포항 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11개월 만에 지역 내 전립선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한편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센터는 이준녕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고난도 수술과 최신 치료를 아우르는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간 약 2만6000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10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