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난달 27일 병원 뇌병원 1층에서 올해 첫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 차량 지원으로 마련됐다. 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기간 헌혈 참여율 감소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04년부터 연 2회 정기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을 공급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은 궂은 날씨에도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현장 접수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헌혈에 참여한 원무팀 조연지 사원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혈액의 소중함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한동선 병원장은 “의료기관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헌혈과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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