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봄철 건조기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3월 6일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에는 문경소방서를 비롯해 상주·예천소방서, 문경시청, 문경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장비 43대와 인원 318명이 동원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형 산불 대응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성묘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축사와 대학교, 주택 등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주요 훈련 내용은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초기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유도 ▲현장 통합지휘 운영 ▲유관기관 협력 진화 활동 ▲산불 확산에 따른 소방력 재배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특히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한 현장지휘체계 구축과 기관별 역할 분담, 진화 장비 운용, 인명 보호 활동 등을 집중 점검하며 실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 소각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어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