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인 영덕군이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유치 신청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 유치에 사실상 군의 명운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영덕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일정은 지품면에서 마무리됐다.    설명회에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원전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품면 설명회 직후에는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대한노인회 지품분회 회원들이 중심이 돼 원전 유치 결의대회를 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주민들은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들고 유치 구호를 외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원전 유치 추진 과정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김광열 영덕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원전 유치를 지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사업으로 규정하고 주민 소통과 설득에 직접 나서며 유치 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영덕의 미래를 바꾸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주민들 역시 원전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원전 유치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영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기회”라며 “군과 군민이 힘을 합쳐 반드시 유치를 이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영덕군은 이번 순회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토대로 신규 원전 유치 신청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향후 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원전 유치 추진을 두고 “영덕의 미래를 건 중대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민들의 기대 속에 영덕군의 원전 유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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