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6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포항시·구미시·지역 로봇기업들과 함께 '경북 로봇산업 발전 산·연·관 공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포항 지역 로봇기업 10여곳이 참여하는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뉴로메카가 회장사를 맡았다.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는 휴머노이드 분야 전문 하위분과인 G-휴머노이드 팀을 새로 구성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동 선언을 통해 ▲산·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 로봇기업 성장 지원 ▲휴머노이드·AI·첨단제조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간 협업 및 공동 R&D 촉진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구미·포항을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바 있다. 
 
구미의 전자·반도체 제조 역량과 포항의 R&D·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부품부터 완제품, AI 실증까지 로봇산업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로봇산업은 경북 첨단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연구기관·기업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