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학과장 한승훈 교수) 학생 60명은 지난 18일 오후, 춘계 정기 학술답사 일정 중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했다.이번 학술답사는 ‘독립의 함성과 전쟁의 상흔’을 주제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과 강원 일대의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날 학생들은 박열의사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순으로 일정을 이어가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경효신 학생회장은 “영화 등을 통해 접했던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의 항일투쟁과 나라사랑 정신을 현장에서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열 의사가 후학 양성을 위해 경성고등보통학교 사범과에서 수학하고, 해방 이후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교육에 큰 애정을 보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미래 교사로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열의사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을 찾아준 부산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역사교육을 이끄는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길 바라며, 기념관도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