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지역 활성화의 성공 모델을 배우기 위해 지난 18일 영덕군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와 지역 활성화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순흥면이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성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덕군 주민자치센터는 조직 구성부터 예산 운영까지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과 연간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며 방문단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가로수 옷 입히기’ 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과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낸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세대별 맞춤형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례 역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을 둘러본 순흥면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중심의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과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생생한 사례들이 향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덕군 주민자치위원회 이선미 위원장은 “지방 소도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핵심은 결국 주민의 참여와 의지”라며 “이번 교류가 두 지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한 사례 학습을 넘어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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