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문경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문경대학교의 본격적인 참여를 계기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해 8월 교육발전특구 추가 지정 이후 공교육 중심의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올해는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접목해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한층 확장하고 있다.그동안 시와 문경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사업 안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문경 에듀 드림버스’, ‘영호남 학생 교류’, ‘오미마을학교’ 등 9개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문경대학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며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암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오늘부터 파티시에 ▲축구캠프 등 체험 중심 활동과 ▲생성형 AI 크리에이터 양성 ▲코딩·프레젠테이션 ▲드론 교육 등 신산업 분야로 구성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문경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은 지역 인재의 정주 기반 마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44억 원과 자체 교육 예산을 연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입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 질적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문경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문경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본 지정 평가에 대비하고, 이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구 유출 대응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