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0일 ‘2026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축제의 세부 실행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 방향 및 콘텐츠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시는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체험 사전예약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드 사인 확대와 축제장 입구 영상시스템 및 전관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늘막 쉼터와 먹거리 부스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선다.특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 3대 찻사발 빚기 체험, 조선시대판 경찰과 도둑 게임, 어린이 뮤지컬 ‘한글 용사 아이야’ 공연, K-독도 홍보관 운영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해 MZ세대와 어린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기존 중장년층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청년층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찻사발축제 고유의 전통성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2026년 봄 꼭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28회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