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자연생태박물관이 이른 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살아있는 나비 특별전’을 기획·운영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아직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시기의 나비를 실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문경 지역에 서식하지 않는 다양한 나비의 성장 과정과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 내부에 나비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계절을 앞서가는 생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전시장에서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성장하는 ‘나비 한 살이’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 접하던 곤충의 변태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형 학습의 장이 되고 있으며 성인 관람객에게는 봄의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박물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꽃씨 심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의 생동감을 손끝으로 느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아직 추위가 남아 있는 3월, 힘차게 날아오르는 나비를 보며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나비 특별전과 꽃씨 심기 체험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