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이 2년여간 이어진 비상 상황을 마무리하고 조직 정비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정상화에 나섰다.문경문화원은 지난 1일 다목적실에서 제20대 김제윤 원장 취임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개최된 제20대 제1차 이사회에서는 지명직 이사 선임을 마무리하고, 부원장 4명·이사 26명·감사 2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임원진을 공식 출범시켰다.또 공석이던 사무국장에 함광식 전 문경시 문화관광농업국장을 임명하는 데 동의했으며, 제12회 문경새재 전국휘호대회, 향토사료 발간, 문화사랑방 운영, 문경문화제 개최 등 20여 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정상화와 새 출발을 축하했다.이동욱 권한대행은 “문경문화원의 정상화는 지역 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정걸 의장은 “문화는 지역의 뿌리이자 미래 경쟁력”이라며 “문경문화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제윤 원장은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을 만들겠다”며 “전통을 계승하면서 시대 변화에 맞는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 원장은 문경시 영순면 출생으로, 공직 퇴임 후 지역에서 농업과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문경문화원은 이번 조직 정비를 계기로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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