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수확기를 앞두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본격 가동한다.시는 지난 2일 문경시청 안전재난상황실에서 수확기 피해방지단 22명을 비롯해 시청 및 문경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수확기 피해방지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피해방지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운영 계획과 안전 수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비롯해 포획 활동 시 총기 사용 안전수칙,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및 대응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특히 포획 활동이 주로 산지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경시 피해방지단은 매년 고라니와 야생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수확기에는 출산 시기와 맞물린 야생 멧돼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포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행희 경제도시국장은 “피해방지단은 단순한 포획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와 주민과의 소통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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