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4일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문경 달빛사랑여행’ 1회차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여행은 문경 8경 중 하나인 진남교반과 고모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낙동강 물길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 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더해지며 참가자들은 자연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을 거닐었다.선착순 100명만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고모산성 옛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문경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했다.트레킹 이후에는 고모산성 잔디밭에서 야광등 만들기, 전통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지며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주막터에서 진행된 ‘고모산성 주막 한상’ 체험은 봄꽃 화전과 산나물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나누며 오감으로 봄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여기에 퓨전국악 공연 ‘노래가야금야금’이 더해지며 고모산성의 밤은 한층 더 깊은 감성과 흥겨움으로 물들었다. 은은한 달빛 아래 마련된 포토존에서 남긴 단체사진은 이날의 추억을 더욱 빛나게 했다.봄밤의 설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다음 여행은 오는 5월 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진다. 같은 기간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와 연계해 달빛 명상과 차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보다 깊이 있는 힐링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회차 예약은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된다.달빛 아래, 문경의 밤은 더욱 특별해진다. 올봄, 가장 낭만적인 여행은 바로 문경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