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싱가포르 경제단체를 초청해 현장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했다.DGFEZ는 7일 주한싱가포르상공회의소 저스틴 용 회장 등 임원진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주요 지구 시찰과 유관기관 방문을 병행하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IR은 단순 설명회를 넘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외국 기업의 투자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연결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투자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 공동 행사 개최 등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특히 DGFEZ는 오는 10월 열리는 ‘FIX 2026’과 연계한 외국 경제단체 초청 투자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주한싱가포르상공회의소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싱가포르는 2025년 기준 한국에 약 359억 달러를 투자한 주요 투자국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서비스, 바이오·제약, 반도체, 데이터센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DGFEZ 내에도 5개 싱가포르 기업이 입주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이날 방문단은 경산 소재 한국한의약진흥원을 찾아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매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DGFEZ는 앞으로 주요국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중심의 외국인 투자 유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외국 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기업과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현장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